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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의대 진학에 목 메는 이유

링크넷 2024-02-24 17:34

우선 우리나라 교육열의 역사과거제가 시작된 고려는 그렇다 하더라도 조선시대의 교육열은 어마무시했음양반, 사실 문관의 과거는 실제 과거를 치를 수 있는 양반의 개인의 인생 목적이 아닌 가문의 미션임양반이라고 다같은 양반이 아니며 왕중심의 중앙집권제가 자리잡은 조선시대에 중앙정계 진입이 출세의 기준임하다못해 예송논쟁으로 지금으로 치면 다른 정당을 몰살시키는 수준으로 한 것보면,당의 정치적 이념보다 권력의 세습을 위한..마중물 마련이 더 핵심이지 않을까 싶음 일제강점기 당시에도 모두다 못살때, 공부만이 살길이며 그것은 가문, 가정의 미션임한국전쟁때도 학교는 운영되었고 전후 교육열은 더더욱 심화됨 항상 정부 교육정책의 핵심은 불평등의 해소임. 동의하든 안하든 보여지는 정책은 불평등의 해소임예를 들어 교육정책에 있어 3불 제도는 고교등급제, 본고사, 기여입학제이니.. 그럼에도 교육열은 식지 않고 사교육을 강화시켰음2010년에 한시간 과외비가 2000만원까지 봤었음 애들은 돈이 없으니깐 그 교육비를 내는 주체는 당연히 부모인데,그 부모가 어마한 돈을 내면서 사교육을 시키며 지금은 의대를 보내려는 이유는 무엇일까요?물론 과거는 법대였죠 교육을 투자로 보기때문이라 생각함물론 이런 생각은 갈등주의적 관점의 입장임결국 소수의 지배계층과 대다수의 피지배계층의 대립에서피지배계층이 유일하게 계급을 업그레이드시키는 방법이 교육임. 물론 로또도 있지만.... 그런데 그 계층이동이라는건 사실 쉽지 않음그건 사교육의 영향력이 어마하기때문에 다들 아시겠지만,유치원부터 시작한다해도 사립유치원 사립초 중 자사고를 간다면 매년 학비만 2천만원에서 4천만원 사이이며, 유치원 제외해도 초중고 12년 곱하기 4천만원하면..근데 여기에 사교육비는 포함도 하지 않았고애들 스펙쌓기 비용 또한 1도 안 들어가고 저리 돈을 써야됨 그리고 잘사는집의 부모는 어떤 공부가 스펙에 도움이 되는지 아는 것 뿐만 아니라, 사회고위층이 알아야 하는 정보, 봉사활동, 마인드.. 이게 진짜 마인드인지 학습된 것인지 알 수 없지만.. 그래서 최소 최근 20년정도는 개천에서 용난다는 말을 뉴스에서 길가에서도 들어본 적이 없을 거임 애들 공부의 역량은 부모의 경제력이기때문에, 잘사는 집의 애는 계속 잘 살게 될테니깐.. 그래서 지금은 브모가 기를 쓰고 의대를 보냄. 왜냐면 의사가 되면 일단 돈이 되고, 또 사회적 지위도 얻어짐.고시? 지금은 트렌드에 밀렸음그냥 일많은 공무원일뿐. 내 자식이 의사가 되어야 부모의 지위도 유지 또는 올라가니. 그렇다고 매우 희박한 확률로 못사는 집 아니면 평범한 집 자식이 의대갔다? 가도 연줄이 형성이 안됨.연줄이 학연이 같은대학을 밀어주는건 아님.다 집안의 얘기지. 결국 교육은 투자임.잘사는 집의 애는 100미터 달리기에서 이미 90미터는 앞에 서서 달리는거임. 이걸 바꿀 수 있는 방법은 사실 없다고 생각되며,복지정책이 강화되면100미터 달리기에서 최소한 출발선이 0미터에서 출발하는거지..아니면 100미터 달리기를 못사는 집 애들은 출발선 50미터 뒤에서 출발하는거지. 부모의 투자의 역량이 다르기 때문에 애들의 결과물이 다름 아마 어나덜 세계의 부모는 이미 의사가 아닌 다른 루트로 애들 돌리고 있을 거고, 그나마 투자 여력이 조금 있는 부모가 지금 의대에 자녀 밀어넣는건, 크게 물리는 것 일이지 않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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