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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막내딸의 모험
링크넷
2023-12-31 22:49
<p> </p><p>링크넷에서는 웹툰 성인 영화/드라마 다시보기 링크모음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p>
금욜 방학한 고2짜리 막내가, 토욜친구랑 둘이 이천 테르메덴 간다고 하더군요.<br>제일 먼저 든 생각이, 거긴 자차 없이 가기는 힘들텐데,,,하는 힘든거에 대한 생각이 먼저 들더군요.<br>어찌 가고올지 미리 다 검색해서 아빠엄마 앞에서 프리젠테이션을 하기에, 처음엔 힘들거야 하며 걱정하다가 가고싶은데 보내주자 해서 허락했습니다.ㅋ<br>출발후 오전 11시에 이천에 도착해서 사진을 찍어보내주는데 눈이 주변을 다 덮었더군요.ㅋ<br>당일 아침에, 걱정되셨는지 올땐친구 부모님이 데리러 가주신다 해서 고맙게 생각하며 맘을 놓고 있었는데, 여기도 거기도 대설이라 걱정이 되기 시작했습니다.<br>친구 부모님도 못가실거같아, 아이한테 대설이라 친구 부모님 못가실듯하니 니들이 계획했던 대로 올때 그렇게 오되, 대신 폭설이니 시간을 좀 땡겨서<br>계획을 실행하라고 미리 문자,카톡으로지령을 내렸습니다.(노느라 톡도 못봄)<br>놀땐 신나게 놀다 나와선 걱정이 되었는지 좀 긴박하게 출발해서 가면서 시시각각 좌표를 불러주더군요.<br>다행히 사는 도시까지 돌아오니 밤 열시,<br>집에 와선 넘 재밌었다고 재잘재잘 거리면서 늦은 저녁을 먹으며 사직찍은거 보여주는데 저랑 아내랑 막 웃었네요. 오빠는 시큰둥하게 쳐다보고 ㅋㅋ<br>특히 함박눈올때 노천탕에서 친구랑 밤하늘 보는데 넘 이뻤다고 하더군요.ㅎㅎ<br>한참 재잘거리다가 마지막, 딸의 한마디는 " 나 잘했지? 아빤 왜그렇게 딸을 못믿어?" 하더군요.<br>그래서, 널 못믿는게 아니고, 세상이 무서워서 그렇다고 걱정을 얘기해줬습니다.<br>난 너랑 오빠 믿는데, 세상이 무섭다고. 그랬더니 그건 그렇긴 해. 하며 수긍하더군요.<br>어릴때 가족이랑 같이 갔던 그곳이 재밌었는지, 친구랑 같이 가고싶었던 딸의 마음을 이해못해준거같아 한편으론 내가 너무 무심했구나 하는 자책도 들었습니다.<br>친구랑 이리저리 검색하고 버스타고 열차타고 터미널가는버스가 눈길에 끊겨서 걸어서 터미널까지 걸어가서 막차를 타고 온모든 기억이좋은 추억이된듯 해서활짝 핀 아이 얼굴이 보기 좋았습니다.<br>
<p> </p><p>링크넷에서는 토렌트 스포츠중계 유흥업소 및 밤문화 주소모음 등 최신주소를 안내하고 있습니다.</p><p> </p><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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