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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층’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K건설사 “못 짓겠다” 왜?
링크넷
2024-01-02 16:50
<p> </p><p>링크넷에서는 웹툰 성인 영화/드라마 다시보기 링크모음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p>
<br>세계최초 높이 1㎞ 도전 ‘제다 타워’<br>사우디 사정으로 7년째 공사 중단돼<br><br>재개 위해 韓기업에 러브콜 보냈지만<br>“리스크는 매우 크고 사업성은 낮아”<br>삼성물산·현대·대우건설 불참 확정<br style="color: rgb(48, 48, 56); font-family: HelveticaNeue, AppleSDGothicNeo-Regular, Arial, sans-serif; font-size: 17px; letter-spacing: -0.3px;"><br style="color: rgb(48, 48, 56); font-family: HelveticaNeue, AppleSDGothicNeo-Regular, Arial, sans-serif; font-size: 17px; letter-spacing: -0.3px;">사우디 제다 타워 조감도<br>사우디아라비아가 홍해에 인접한 휴양도시 제다에 추진하는 세계 최고층빌딩 공사 재개에 국내 건설사들은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br style="color: rgb(48, 48, 56); font-family: HelveticaNeue, AppleSDGothicNeo-Regular, Arial, sans-serif; font-size: 17px; letter-spacing: -0.3px;"><br style="color: rgb(48, 48, 56); font-family: HelveticaNeue, AppleSDGothicNeo-Regular, Arial, sans-serif; font-size: 17px; letter-spacing: -0.3px;">이미 사우디 현지 사정으로 공사가 중단된 지 7년이 지났고, 공사를 재개하더라도 사업성이 밝지 않다는 판단에서다.<br style="color: rgb(48, 48, 56); font-family: HelveticaNeue, AppleSDGothicNeo-Regular, Arial, sans-serif; font-size: 17px; letter-spacing: -0.3px;"><br style="color: rgb(48, 48, 56); font-family: HelveticaNeue, AppleSDGothicNeo-Regular, Arial, sans-serif; font-size: 17px; letter-spacing: -0.3px;">3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 29일 입찰 마감일까지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대우건설은 사우디 ‘제다 타워’ 입찰에 응찰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br style="color: rgb(48, 48, 56); font-family: HelveticaNeue, AppleSDGothicNeo-Regular, Arial, sans-serif; font-size: 17px; letter-spacing: -0.3px;"><br style="color: rgb(48, 48, 56); font-family: HelveticaNeue, AppleSDGothicNeo-Regular, Arial, sans-serif; font-size: 17px; letter-spacing: -0.3px;">제다타워는 세계에서 처음 1㎞ 넘는 1008m(지상 168층) 높이로 짓고, 추정 공사비도 12억3000만 달러(약 1조6500억 원)에 달한다.<br style="color: rgb(48, 48, 56); font-family: HelveticaNeue, AppleSDGothicNeo-Regular, Arial, sans-serif; font-size: 17px; letter-spacing: -0.3px;"><br style="color: rgb(48, 48, 56); font-family: HelveticaNeue, AppleSDGothicNeo-Regular, Arial, sans-serif; font-size: 17px; letter-spacing: -0.3px;">지난 2013년 사우디아라비아 빈라덴그룹이 시공을 맡아 50층까지 지었지만, 2017년 사우디 정권내 대숙청 사건이 불거지며 공사가 중단됐다.<br style="color: rgb(48, 48, 56); font-family: HelveticaNeue, AppleSDGothicNeo-Regular, Arial, sans-serif; font-size: 17px; letter-spacing: -0.3px;"><br style="color: rgb(48, 48, 56); font-family: HelveticaNeue, AppleSDGothicNeo-Regular, Arial, sans-serif; font-size: 17px; letter-spacing: -0.3px;"><br>50층 정도 높이에서 공사가 중단된 사우디 제다 타워 현장<br>올들어 사우디는 공사 재개를 위해 한국을 포함해 중국과 오스트리아, 스웨덴 등 10여개 건설업체에 입찰 초청장(ITB)을 보냈다.국내에서는 시공능력 1~3위인 삼성물산·현대건설·대우건설 등 대형 건설사 3곳이 초청장을 받아 응찰 여부를 검토해왔다.<br style="color: rgb(48, 48, 56); font-family: HelveticaNeue, AppleSDGothicNeo-Regular, Arial, sans-serif; font-size: 17px; letter-spacing: -0.3px;"><br style="color: rgb(48, 48, 56); font-family: HelveticaNeue, AppleSDGothicNeo-Regular, Arial, sans-serif; font-size: 17px; letter-spacing: -0.3px;">3사 가운데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은 사업성과 리스크 등을 검토한 결과 입찰에 참여하지 않기로 일찌감치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br style="color: rgb(48, 48, 56); font-family: HelveticaNeue, AppleSDGothicNeo-Regular, Arial, sans-serif; font-size: 17px; letter-spacing: -0.3px;"><br style="color: rgb(48, 48, 56); font-family: HelveticaNeue, AppleSDGothicNeo-Regular, Arial, sans-serif; font-size: 17px; letter-spacing: -0.3px;">다만 ‘초고층 명가’ 삼성물산은 조금 더 내부 고민이 길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사업성만 보면 정치·경제적 리스크가 크지만, ‘최고층 시공사’라는 타이틀을 포기하기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br style="color: rgb(48, 48, 56); font-family: HelveticaNeue, AppleSDGothicNeo-Regular, Arial, sans-serif; font-size: 17px; letter-spacing: -0.3px;"><br style="color: rgb(48, 48, 56); font-family: HelveticaNeue, AppleSDGothicNeo-Regular, Arial, sans-serif; font-size: 17px; letter-spacing: -0.3px;">삼성물산은 현재 세계 최고층 빌딩인 두바이 부르즈할리파(828m)를 시공했다.또한 이 빌딩 이전까지 가장 높은 건축물인 대만 ‘타이페이금융센터’(508m)도 지었다.<br style="color: rgb(48, 48, 56); font-family: HelveticaNeue, AppleSDGothicNeo-Regular, Arial, sans-serif; font-size: 17px; letter-spacing: -0.3px;"><br style="color: rgb(48, 48, 56); font-family: HelveticaNeue, AppleSDGothicNeo-Regular, Arial, sans-serif; font-size: 17px; letter-spacing: -0.3px;">게다가 부르즈할리파 건축설계 총괄을 맡은 미국 건축가 아드리안 스미스가 제다타워의 건축설계 총괄도 맡아 삼성물산과는 인연이 깊다.<br style="color: rgb(48, 48, 56); font-family: HelveticaNeue, AppleSDGothicNeo-Regular, Arial, sans-serif; font-size: 17px; letter-spacing: -0.3px;"><br style="color: rgb(48, 48, 56); font-family: HelveticaNeue, AppleSDGothicNeo-Regular, Arial, sans-serif; font-size: 17px; letter-spacing: -0.3px;">건설업계 관계자는 “세계 최고층인 ‘제다 타워’ 입찰에 참여해 시공권을 확보할 경우 ‘최고층 시공사’라는 타이틀을 내세워 국내외 다른 초고층 사업을 수주하는데 도움이 될 수도 있다”며 “하지만 한차례 중단된 후 재개되는 사업이어서 리스크만 보면 참여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br style="color: rgb(48, 48, 56); font-family: HelveticaNeue, AppleSDGothicNeo-Regular, Arial, sans-serif; font-size: 17px; letter-spacing: -0.3px;"><br>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238055<br><br>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4/01/01/0005238055_001_20240101133101000.jpg?type=w647"><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4/01/01/0005238055_002_20240101133101046.jpg?type=w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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