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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시작하려는데 성공 가능성 있을까요 ??

링크넷 2024-07-28 04:23

안녕하세요. 
 
 제가 사실 이런저런 사연이 긴데 
 지금은 돈 하나 없는 거지 상태입니다. 
 
 나이는 30대 후반이고 머리는 굉장히 좋은 편입니다. 
 평범하게 살진 않았습니다. 
 
 군대 가고 대학 나오고 직장 생활 몇년 하다가 적성에 안맞아서 
 그만 두고 사업을 했고 
 사업해서 돈을 많이 벌기도 했습니다. 
 근데 사기도 당하고 이래저래 하다가 돈을 많이 날렸고 
 그러다가 또 정신 차리고 일 열심히 해서 다시 일어서보자 
 근데 또 머리가 좋은 편이고 주변에서 봤을때도 점마는 뭘 해도 성공할 놈이다 
 뭐 이런 평을 받는 사람입니다.&nbsp; 
 내 자랑하는게 아니라 그냥 어찌됐건 저는 뭘 해야지 맘먹으면 추진력도 좋고 
 한두시간 딱 앉아서 생각만 하면 좋은 아이템, 아이디어 막 떠오릅니다. 
 그럼 그걸 메모해뒀다가 몇몇 친구나 지인들한테&nbsp; 
 야, 이거 어떤데? 물어보고 괜찮다는 반응이 많으면 또 실행하고 
 뭐 그러면서 이런저런거 많이 해봤고 돈도 많이 벌었습니다. 
 근데 결국에는 뭐 어쩌다보니 거지가 되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암튼 지금 당장에 돈도 없고 나이도 이제 많이 들어서 진짜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새로운거 하나 시작해봐야지 하고 오늘 하루 종일 고민하다가 
 지금 최종적으로 유튜브를 시작해야겠다 맘을 먹었습니다. 
 
 구체적인 컨텐츠 이런건 아직 완성이 안되었는데 
 저 혼자하기는 좀 어려울 거 같아서 
 일단 주변에 좀 일 머리 좋고 빠릿빠릿한 동생 한명 섭외해&#xfffd;J고 
 
 영상은 저 + 모델( 여 ) 이렇게 두명이서 
 번갈아가면서 영상을 올릴 예정입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미정&nbsp; 
 ( 처음에는 일단 요리, 일상이야기, 고양이 키우기 기타 등등 ) 
 이런걸 할건데 
 
 제가 영상을 하나 올리고 
 그담에는 여자애가 하나 올리고 
 또 그담에는 제가 하나 올리고 
 이런식으로 진행을 할겁니다. 
 
 제일 처음에 유튜브 이름 만들때 옆집남녀, 자취남녀? 뭐 이런식으로 하고 
 첫영상에는 그냥 한 건물에 사는 이웃인데 어쩌다 인사하고 지내다 
 서로 유튜브 해보고 싶은데 엄두가 안나서 못하다가 이렇게 둘이 
 공동으로 하게 되었다는 식으로 해서 컨셉을 잡을 예정이고요. 
 
 물론 실제로 그 여자는 제가 섭외를 해서 월급을 주든가 
 아니면 아예 나랑 동업하자 이렇게 해서 쓸 예정이고요. 
 
 그리고 제가 말한 동생이랑 셋이면 매일 머리 맞대고 
 뭐 재미난거 없나? 좋은거 없나? 
 회의 같은거 해서 하루, 이틀에 영상 하나정도씩 올리면서 
 시작을 할 예정입니다. 
 
 유튜브 동영상 진짜 간단한거 몇개 만들어 본적은 있고 
 제가 직접 이것저것 편집이나 기술적인거 배우긴 할건데 
 주변에 또 다른 지인 중에 유튜브 편집이라던지 이런거 전문적으로 했던 
 동생 한명 있으니 긴급시나 필요시 도움 받으면 될거 같습니다. 
 
 예전부터 유튜브 시작해봐야지, 해보까? 
 생각만 하다가 얼굴 팔리는 것도 싫고 이런 저런 이유 때문에 
 계속 미루다가 아직 시작을 못했습니다. 
 처음에 제가 게임 영상 몇개 만들어서 올렸을 때가 2017년인가 그랫고 
 그 전에 고양이 동영상 제가 키우는 냥이 저장용 비슷하게 올린건 2014년인가 
 그랬었네요. 
 그때 시작했으면 뭐가 됐든 지금 엄청나게 잘되었을 건데 이미 지난일은&nbsp; 
 뭐 어쩔수 없는거고 
 
 암튼 제가 이런쪽에 대해서 지식이 많이는 없습니다. 
 혼자서 영상 몇개? 만들어 올리는거 말곤 해 본 적이 없는데 
 진짜 회사 비슷하게 3-4 명 정도 직원 및 동업자 비슷하게 해서 
 2년정도 죽어라 열심히 하면 잘 될수 있을까요? 
 
 그리고 컨셉을 저렇게 잡은건 아무래도 30대 후반 남자가 혼자 
 뭘 시작하기에는 너무 시장자체가 특출나게 대박날 만큼 특별한 뭔가가 
 있지 않으면 진입장벽이 높을거 같아서 여자 모델을 섭외해서 시작할려는건데 
 아무래도 게임이든 뭐든 30대 남자가 하는거 보단 
 20대 여자애가 하는게 처음에 구독자 늘리기가 수월할 거 같아서 생각한거예요. 
 근데 문제는 이렇게 모델을 구했는데 얘가 한두달 하다가 그냥 안한다 하거나 
 포기해버리면 나는 계속 이걸 끝까지 하고 싶은데 그동안 햇던걸 다 버리고 
 다시 할 순 없으니 만약에라도 그런 사태가 생겨도 지금처럼 2명이서 공동으로 
 시작한거면 내가 수습을 해서 그 채널을 그대로 이어갈수 있을 거 같아서 
 컨셉을 이렇게 잡은거예요. 
 
 암튼 이야기가 너무 길어졌는데 
 주변에 유튜브를 실제로 하는 사람도 없고 
 어디 조언을 구할 곳도 없고 해서 글 써봤습니다. 
 익명으로라도 뭐 시작할때 이런거 저런거 생각 잘해봐라? 
 지금 해서 되겠냐? 쓴소리도 괜찮고 
 앞으로 열심히 잘해봐라 
 이런 응원도 힘이 될거 같아서 글 써봅니다. 
 
 빠르면 담주부터 시작할 거 같은데 저는 이미 마음을 확실히 
 결정을 했고 같이 하자 이야기했던 동생은 낼모레 만나서 
 결정을 한다고 하네요. 걔도 뭐 거의 90% 이상은 무조건 하겠다 
 같이 진짜 될때까지 해보자 이럴거 같은데 
 나중에 시간이 지나서 내가 잘되고 나서 다시 이 글을 보러 오는 날이 
 오길 바래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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