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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서점 후기-사실 혐한서적이 궁금했습니다.

링크넷 2024-01-12 17:09

이걸 시사게에 써야하나 자유게시판에 써야하나 궁금했는데 문제되면 시사게로 옮기겠음 일단 시작하기 전에 혈압을 오르는것을 방지 하기 위해서 이순신 장군님의 짤부터 보고 시작하겠습니다. 퇴근후에 시간이 조금 남아서 회사근처에 서점에 잠시 들려보았습니다. 일단 궁금한건 혐한서적들에 관한거였습니다.왜냐하면 유튜브에서 얼굴은 나오지 않고 만들어진 음성으로 생성된 국뽕 유튜브들이 맨날 혐한서적들이 일본 서점에서수만권이 팔린다고 해서 그냥 궁금해서방문 해봤습니다. 일본에 3년 가까이 있었지만 이걸 굳이 찾으러 와본적이 한번도 없어서 어디있나 한참 찾았는데 안보여서 직원분에게여쭤보니까. 따로 코너는 없고 시사 코너에 국제란에 있다고안내해주시더군요. 국뽕 유튜버들이 이야기 하는것처럼 뭐 코너가 따로 있는건아니었고 그냥 일반 책 코너처럼 구석에몇권 진열되어 있는 수준이었다. 이런 책들은 신간이 적은편인거 같습니다. 대부분 나온지 4년 5년된 책들이 많았고 과거의 내용들을 개정해서 나오는 책내용 위주고 많았고대부분 뭐 개소리를 적어놓은 것들이라서 그런지 피 꺼꾸로 도는 내용인지라 보는내내 짜증은 나더군요.그냥 우익단체 교과서 같은 내용들이주를 이루고 있는거였습니다. 근데 웃기는건 30분동안 이 책들을 읽으면서 주변에 아무도 이책들을 찾는 사람이 없다는 겁니다. 직원분한테 여쭤보니까.판매량은적다고 합니다. ㅡㅡ;;; 지들이 보기에도 구매할 가치도 없다는건가. 참고로 여기 작은 서점이 아니라 도쿄 긴자한가운데에서 제일 큰서점입니다. 이상하다 싶어서 아마존에서도 검색을 해보니까. 리뷰가 상대적으로 다 적더군요. 보통인기서적들 리뷰가 300~500개식 달리는데 혐한서적들은 대부분 20~50개정도 달려 있는거 봐서는...마이너한 장르인거 같습니다. 그리고 신문사(우리나라로 치면 조x일보)에서 만든 책들이 많은게 의외로 많다는 것입니다. 이정도면 거의 언론사가 독자를세뇌교육하는 레벨이 아닌가 의심이 될정도로요. 반대로 한국 여행 서적이나 한국어 교육 서적 코너는 사람이 바글바글 합니다. 한국 패션잡지 코너는 젊은 여자 애들로 바글거리고요.혐한 서적 코너랑은 온도차이가 크네요. 결론 혐한 서적은 실제로 존재를 하고 진짜 책 내용들은 재수 없는 내용들로 채워져 있고의외로 책은 인기가 없다. 국뽕유튜버 애들말은 그 다지 믿을만한거 같지는 않다. 정도네요. 여긴 서점이랑 스타벅스랑 같이 있는게 좀 특이하네요. ====================================================================== 바쁜 분들을 위해서 요약 1. 혐한 서적 실제로 존재를 한다.2. 혐한 서적은 그다지 인기는 없는거 같다.3. 실제 아마존 리뷰를 봐도 리뷰 숫자가 적은편이다.4. 내용은 참 참담하다. 이런걸 발간하게 하고도 항의 하지 않는 외교부는 뭐하느지 모르겠다.5. 한국어 교육 서적이나 여행 서적 페션 잡지들은 인기가 많아서 코너에 사람들이 몰려 있다.6. 일본 서점은 카페랑 같이 있는게 특이하다. 우리나라 남북한으로 갈라지게 된 근본적인 원인은 일본때문인데 그 문제에 대해서 비아냥적으로책으로 내놓은것에 대해서 분노가 차오르네요. !개인적인 관점이지만 전쟁후에 우리가 남북으로 갈라지는게 아니라 일본이 남북으로 갈라졌으면역사가 조금더 달라지지 않았을까 라는 아쉬움이남습니다. <img src="/data/daumeditor10/240111/60834617049626180.jpg"><img src="/data/daumeditor10/240111/5849611704963331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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