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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투 삼달리 간단한 감상평(스포일러 없음)

링크넷 2024-01-23 07:28

내일(1/21)이 종영이라 몰아보는 거 좋아하시는 분들께도 추천이 될까 싶어 글을 씁니다. 개인적으로 이 작품의 작가인 권혜주 작가를 고백부부 이후에 눈여겨서 보고 있습니다.작품 나오면 일부러라도 찾아서 볼 정도로 말이죠. 지난 작품인 하이바이 마마는 주조연간이야기 비중 조절 실패, 그로인한 매인 서사의 부실함이 아주 큰 단점이었습니다. 이를테면 하고 싶은 이야기는 많은데 지면이 부족하다는 느낌이었죠. 차라리 KBS 주말극 볼륨이었으면훨씬 좋았을 겁니다. 그래서 이번 이야기는 매인 서사에 집중한 모습입니다. 조연들은 분위기 환기 용이거나 빌드업용으로 써먹고 있죠. 특히나 이 작가님은 따뜻한 느낌의 글을 써서 개인적으로 좋아합니다. 분위기가대체로 따뜻하고 레트로한 느낌이 많이 나죠. 이 작품도 그렇습니다. OST도 그렇고 시놉시스 대로힐링 로맨스가 주제입니다. 그리고 요즘 사이다류 작품들이랑은 거리가 있습니다. 차근차근 서사로빌드업을 쌓아서 터트리는 형태라 초반에 상당히 지루할 수 있습니다. 특히나 외부의 요인에 의해헤어진 전연인이 보여주는 알콩달콩한 케미가 와닿지 않으면 더 그렇게 느껴질 겁니다. 다만 10화 이후쯤 되면 그동안 차근차근 빌드업해왔던 캐릭터들간의 서사가 폭발하면서 힘을 내죠.13, 14회가 그랬는데 김미경 배우님이 울분을 폭발했던 13회는 시작부터 떡밥던지고 무려 에피소드 8, 9회 부터 빌드업한 감정선을 터트리는데.. 아주 감동적입니다. 용두사미 드라마가 요즘 판을 치는데 오히려 후반에 갈수록 힘을 받는 아주 드믄 드라마가 될 거 같네요.평점은 미 종결이라 보류긴 합니다만 지금까지는 4/5 정도로 주고 싶습니다. PS. OST중 태연이 부른 꿈이란 곡이 아주 좋으니 한번 들어보시길 <img src="/data/file0207/tv/thumbnail3/833165051_Bp1fiCdm_20231211_172206_050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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