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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부부싸움 의견좀 부탁드립니다
링크넷
2024-01-30 23:42
<p> </p><p>링크넷에서는 웹툰 성인 영화/드라마 다시보기 링크모음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p>
본인은 40대 초반, 와이프는 30대 후반 한국나이로 7세(딸), 5세(아들), 3세(아들) 육아중 직업 때문에 주말부부. 평일 및 본인 주말근무 있는 날에는 온전히 와이프 혼자 아이들 육아 사건은 지난 주말 와이프가 김치볶음밥을 해줬는데, 작년에 젓갈냄새 때문에 내가 못먹겠다고 한 김치로 만들어줌. 물론 와이프가 일부러 엿먹으라고 그걸로 만든건 아니고 단순히 김치볶음밥이니까 묵은지로 하면 더 맛있겠지란 생각에 젓갈냄새는 생각도 못한채 그 김치를 사용해서 만듬. 그냥 김치는 그래도 먹을수는 있었는데 젓갈냄새에 기름이 섞여서 그런지 김치볶음밥은 진짜 못먹을 정도로 비린내가 났음. 나 없을 때 홀로 육아 하면서 요리까지 준비했는데(내가 집에 가기 전에 애들 보면서 내것만 만들어 둠) 그 정성을 생각 해서 최대한 3분의 1쯤 먹고는 더이상 먹기가 힘들었음. 와이프한테 아무 얘기도 안하고 음쓰통에 버리면 나중에 그걸 본 와이프 속상할까봐, 와이프한테 “내가 최대한 먹으려고 했는데 비린내가 나서 못먹겠어” 라고 했더니 그때부터 와이프 폭발함. 와이프 말은, “차라리 말 안하고 남기는게 더 낫다. 내가 만든 음식에서 비린내가 난다고 한건 당신(나)이 잘못한거다. 그런 말(비린내)을 나(와이프)한테 했다는게 너무 속상하고 화가난다.” 라고 함. 난 이게 성격차이, 성향차이라고 생각하는데 와이프는 내가 무조건 잘못한거다 하며 계속 화냄. 와이프가 원래 감정기복이 좀 있는 편이고, 흔히들 말하는 독박육아에 지쳐서 좀 많이 예민해져 있음. 난 극 사실적이고 현실적인 사고를 하는 편이고 다른 사람에게 공감을 잘 못해주는 성격임. 내가 잘못한건가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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